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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와 겨룬 대학자, 그를 키운 ‘아버지의 모성’

SNL 코리아 갤러리2024-11-23 23:34:387517

퇴계와 겨룬 대학자, 그를 키운 ‘아버지의 모성’

혹은 반도체나 자동차를 만들어 수출 많이 하는 그 대기업이 거인인가? 그런데 왜들 ‘잘 사는 집에서 자란 아이들이 심성이 곱다고 말하고 대기업 직원이 되려고 그토록 애를 쓰는 걸까.

‘난쏘공이 한때 받았던 비판 중에는 이분법적이라는 것이 있었다.누가 뭐래도 이것은 발전이다.

퇴계와 겨룬 대학자, 그를 키운 ‘아버지의 모성’

노동운동을 감상적 온정주의의 대상으로 만들어 혁명적 전망을 차단한다는 말마저 있었던 모양이다.‘우리의 생활은 전쟁과 같았다.도대체 몇 년 만에 다시 읽는 건가 싶어 계산해 보니 28년 만이었다.

퇴계와 겨룬 대학자, 그를 키운 ‘아버지의 모성’

전에는 선명하게 보였던 거인이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흐릿하다.주민들이 철거반원을 구타해서 앞니를 부러뜨리는 장면에서 나온다.

퇴계와 겨룬 대학자, 그를 키운 ‘아버지의 모성’

나는 2020년대 수도권 출퇴근길 지하철이나 광역버스.

노동자-사용자의 선명한 대비가 보인다.이날 오후 8시경 한 대형 쇼핑몰 지하 한식 전문매장에서는 김밥이 막 다 팔린 상태였다.

김밥은 아시아권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이날의 ‘마지막 김밥을 친구와 함께 먹던 고등학생 하비 양(19)은 K팝 아이돌과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다 보니 김밥과 김치에도 관심이 생겼다며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특히 김밥의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뉴욕=김현수 특파원 kimhs@donga.국내에서 김밥 재료로 흔히 쓰이는 햄과 달걀 대신 각종 채소와 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