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별 실적 스크리닝_’24년 2월 17일

섹터별 실적 스크리닝_’24년 2월 17일

한국 공정위는 전 세계에 유례없는 갈라파고스적 규제기관이다.

화폐 단위는 쓰레기 잔해를 의미하는 데브리(debris)라 하고 여권과 국기도 디자인했다.방화유리 구조물을 통해 보니 내부가 활활 타고 있었다.

육지에서 버려져 바다로 흘러간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바람과 조류의 영향을 받아 한곳에 모여 만든 한반도 7배 이상 크기의 쓰레기섬.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 시장은 2021년 455억 달러(약 56조원)에서 2026년 650억 달러(약 80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폐플라스틱 80%가 기름으로 지난 18일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근처에 위치한 자원순환업체 에코크리에이션 뉴에코원 공장에 들어서자 겨울철 고구마를 굽는 드럼통 모양의 거대한 반응로가 눈에 들어왔다.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는 취지로 나라 이름을 ‘쓰레기섬(The Trash Isle).인천=문병주 기자 SK지오센트릭은 2025년까지 울산 21만5000㎡(약 6만5000평) 부지에 1조7000억원을 들여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한데 모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전문가들은 이런 극단적 기후 변화가 뉴노멀(New Normalㆍ새로운 표준)이라고 입을 모은다.

기술개발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을 대기업이 주관하되 폐플라스틱 분류.물리적 재활용 및 1차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중소기업과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화폐 단위는 쓰레기 잔해를 의미하는 데브리(debris)라 하고 여권과 국기도 디자인했다.2018년 기준 넓이가 160만㎢로 남한의 16배에 이르렀으며 쓰레기양은 8만t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역할분담으로 결론 났다.신동호 에코크리에이션 뉴에코원 공장 대표가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생산되는 기름(열분해유)이 모이는 장면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