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과한다 말할까
다시 사과한다 말할까
김경록 기자한겨레에 나온 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실장 회고록에 노무현 정부 출범 전후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를 청와대 경제자문위원장으로 검토했고 장 교수가 스티글리츠의 승낙을 받아내는 등 다리를 놨다고 썼다.
또 그 만행을 정당화하는 데에 사용한 이유였다.진중권 광운대 교수 태영호 의원이 폭주하고 있다.
그런 이가 지도부에 들었다는 것 자체가 당이 70년대로 퇴행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이미 그 스킬로 그는 초선임에도 최고위원에 당선되는 정치적 효용감을 맛보았기 때문이다.남로당 중앙당이 지시하거나 지도한 것도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용공분자란 말인가.4·3은 미 군정과 이승만 정권의 과잉 진압으로 인해 촉발된 국가폭력이라는 게 남한의 공식적 입장이다.
고약한 것은 태영호 의원이 이 2차 가해를 ‘사죄의 형태로 위장했다는 것이다.
3·1운동을 주도한 것은 김일성의 아버지 김형직이라고 주장한다.지역 민원 사업이나 선심성 개발 공약을 쏟아내는 ‘재정의 정치화를 막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예타 조사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고 공개하라고 강제할 뿐이다.제3자가 사업성을 검토해 정책 판단에 도움이 되는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라는 게 예타의 취지다.
예타 기준 상향은 12일 국회 기재위 소위에서 일사천리로 통과됐다.4대강 사업은 최근 가뭄이 심해지면서 긍정론이 대두됐지만 여전히 논란 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