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난 달항아리’ 속 공공 광장
‘네모난 달항아리’ 속 공공 광장
지난달 학술지 ‘네이처 의학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하루에 1~2분 정도로 짧은 시간 운동을 세 번만 해도 심혈관계 사망 위험이 약 50%.
계묘년 한 해 어떻게 살 것인가 희망에 기대어 계획해본 2023년 토끼처럼 가볍고 힘찬 걸음 기대 새해가 되고 어느덧 사흘이 지났다.인품이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고.
대체 왜 이렇게 시간은 잘 가는 것일까.끝으로 그대가 나를 만나 날마다 하는 일이 무엇인가? 묻는 석두 선사에게 방(龐)거사가 바친 게송 일부를 남긴다.생각해보면 인간과 욕망은 천둥과 번개만큼이나 잘 어울린다.
안경을 바꿔 껴보아도 더 이상 글자가 선명하지 않게 되어서야 책을 덮었다.우리말에도 1월을 ‘해오름 달이라 일컫는다.
기왕에 그렇다면 희망에 기대어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새해를 시작하면 어떨까.
토끼가 뒷발을 힘주어 차고 나가 껑충껑충 뛰어가듯.장준호(43) 두 조각가는 도판을 고해상도로 스캔한 다음.
모든 지적 체계란 개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역사적 유전과 사회적 결과에 의한 것이라 믿었던 역사주의자 김복진은 새 소년상이 드러내는 낙관적 역사관에 공감하고 기뻐할까.도판과 유사한 체형의 국가대표 체조선수(키 170㎝)를 모델로 섭외했다.
총 3개월여 동안 원형에 가까운 작품을 얻어 내기 위해 4차례나 상을 재제작했다.이주현 미술사학자·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 주먹을 쥔 채 꾹 다문 입술로 앞을 응시하는 소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