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 담아 먹었는데…'암 유발 주의' 경고 나온 접시 뭐길래
초밥 담아 먹었는데…'암 유발 주의' 경고 나온 접시 뭐길래
패악한 정권을 향해 (비판을) 외치는 이사야 같은 선지자라고 전 목사를 치켜세웠던 김기현 대표의 연설도 그 즈음이었다.
고용노동부는 근로시간제 개편에 대한 여론 대응에도 서툰 모습이다.당시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연장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반발에 급기야 대통령실까지 나섰다.고용노동부는 입법예고 기간이 끝난 지난 17일 충분한 숙의 기간을 더 갖고 보완책을 마련해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사진 고용노동부] 입법예고 기간도 끝났지만 숙의하겠다뿐 본질·취지에 맞춰 속도감 있게 마무리해야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이 속절없이 표류하고 있다.
혼선과 표류는 이번만이 아니다.하지만 여태까지 뭘 했기에 이제야 숙의하겠다고 하나.
모든 사람을 만족하게 하는 제도는 없다.
지난 17일 4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이 끝났다.이재명 대표가 나서 당초 예정인 7월보다 빠른 귀국을 요청했지만 그는 22일 현지 기자회견 계획만을 밝혔을 뿐이다.
또 국면 반전을 위해 검찰이 정치적 행위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화살을 검찰로 돌렸다.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그는 관련 보도 직후 개인적인 일탈행위로 일단 선부터 그었다.
스스로 금품을 뿌렸다고도 의심할 수 있는 정황들이다.측근들이 줄줄이 수사받는 상황에서 송 전 대표는 당장 귀국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진실 규명에 협조해야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