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양지귀와 ‘시진핑 저작 선독’
낙양지귀와 ‘시진핑 저작 선독’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의 임원진은 만나지도 못했다.
이 절실함을 잘 알고 있는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한 인터뷰에서 콩·쇠고기를 중국에 수출하지 못해 손해를 보고 있으니 대만이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를 지원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국방·안보 분야의 위협이다.
존 폴가헤시모비치 미 해군사관학교 교수(정치학)는 당분간 미국과 중국이 공존하며 중남미에서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남미 국가들은 두 강대국의 지원을 비교해가며 그 조건을 (유리한 쪽으로) 끌고 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여전히 미국이 중남미의 1위 교역국이지만.지난 2월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 대만 총통(오른쪽)을 만난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
최근 중남미서 中 입김 세지자 미국 등판 중국의 공세에 수교국이 13곳으로 줄어든 대만은 애가 탄다.중국은 최근 직접투자 비중도 늘리고 있다.
미국평화연구소(USIP)에 따르면 2000년 120억 달러(약 16조원)에 불과했던 중국과 중남미의 무역 규모는 2020년 3150억 달러(약 413조원)로 26배나 증가했다.
외교·기술·문화 등 거의 전 분야에서 미국을 따라잡았다는 것이 CNBC 등 미 언론의 지적이다.외국인이 새로 휴대전화를 개통하려면 길게는 4시간 이상 대리점에 머물러야 한다.
일본의 국회의원들까지도 이들을 철저히 외면했다.글=서승욱 논설위원 그림=김아영 인턴기자.
의원들이 후쿠시마 현지에서 면담한 이는 지방의원 1명과 주민 1명.김포공항 쇼의 주인공인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