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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영화가 원폭 피해자의 고통을 얼마나 표현했는지 알 수 없으나.‘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일대기를 다룬 이 영화의 일본 개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소셜미디어(SNS)엔 두 작품의 이미지를 합친 ‘밈이 퍼져나갔다.당시 혼란 속에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는 등의 유언비어가 퍼지며 조선인 6000여 명이 일본인에 의해 참혹히 살해됐다.‘오펜하이머가 일본에서 개봉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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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도쿄특파원 올해 안에 영화 ‘오펜하이머를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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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날리는 욱일기 역시 아시아의 많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도.9월 1일은 간토(關東) 대지진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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