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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T(900290) 3Q16 실적발표회(IR)

catholic2024-11-23 22:46:4681438

GRT(900290) 3Q16 실적발표회(IR)

시스템을 갖추는 데 인색하게 굴면 안 된다.

일본은 우리보다 앞서 의사 수를 늘려 필수 진료과 기피와 의료의 지역 편재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최근 정책 방향을 수정했다.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별 인구 대비 의사 수를 근거로 들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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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원제도 역시 의료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지역 의사 양성이라는 취지가 무색하게 면허 취득 후 의료 취약지가 아닌 곳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상급종합병원 43개의 절반이 넘는 22개가 수도권에 위치(2020년 기준)한다.인구 대비 의사 수보다 한 명의 의사가 얼마나 많은 지역의 환자를 진료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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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많아졌는데 의료 질이 떨어진다면 그 어떤 환자도 반길 리가 없다.십수 년이 걸리는 의사 양성에 눈곱만큼도 공헌한 게 없으면서 걸핏하면 의사는 공공재라며 자기 맘대로 부릴 수 있는 하찮은 존재로 여기는 시민단체도 자기 몫을 부담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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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는 물론 산부인과나 외과와 같은 필수 진료과 지원을 기피하는 현상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사실 의사 수 부족보다 더 큰 문제는 의료의 지역 격차다.그리고 취약 지역의 의료 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

그래픽=신재민 기자 전국 수련병원 소아청소년과는 2023년에 201명의 전공의를 모집했는데 33명만 지원했다.즉 국토 면적 대비 의사 수가 더 중요하다.

가천대 길병원은 전공의 부족으로 소아 환자 입원 중단을 결정했다.정부는 의사 수가 늘면 피부과 같은 선호 과 경쟁이 심해져 자연스레 경쟁이 덜한 필수 진료과로 유입되는 낙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