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

제12회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

EPA=연합뉴스 현재 파라과이에선 대만과의 65년 우정을 저버릴 수 없다는 집권 여당 콜로라도당과 경제 성장을 위해 반드시 중국 시장이 필요하다는 야권 연합 콘세르타시온이 세를 다투고 있다.

카메라 기자 두 명과 함께 후쿠시마로 취재를 떠났다.준비엔 무려 세 달이 걸렸다.

원전 20㎞ 밖에서 잡아올린 농어에선 기준치의 두 배가 넘는 세슘이 검출됐다.최종 판정을 내리는 농업종합센터의 전문가 섭외 등도 쉽지 않았다.한국 내의 맹목적 반일 감정과 일본 내 혐한 세력의 위험한 공생·결탁은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가로막는 가장 큰 걱정거리다.

원전 방문도 당연히 불발됐다.원전 제방 옆 콘크리트 구조물에 방사능 측정기를 대자 기준치의 110배가 넘는다는 요란한 경고음이 울렸다.

하지만 끈질긴 설득과 준비가 결실을 맺었다.

한국 취재팀에 인색한 일본 현지 사정을 고려하면 기획 자체가 미션 임파서블이었다.이런 상황에서 남미 경제협의체인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의 중국 밀착에 균형추 역할을 해온 파라과이마저 빼앗길 순 없다는 게 미국의 판단이다.

국가안보와 직결된 디지털 분야에서도 중국은 맹공을 펼치고 있다.자국 턱밑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는 걸 두고 볼 수 없는 미국과 남미 전체를 제 편으로 만들고자 하는 중국 모두 이 나라를 주시하고 있다.

대만이냐가 이번 선거로 갈리기 때문이다.우선 중남미에 대한 중국의 무기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