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두려운 기재부 만년 사무관들

설날이 두려운 기재부 만년 사무관들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27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제 전기요금이 대폭 오르면 경제 주체 곳곳에 고통이 심해질 것이다.돈이 부족했던 한전은 그간 전력채를 대규모로 발행해 그 자리를 메워 왔다.

지금까지 발행해 온 회사채 중 상환해야 할 금액으로 따지면 67조3000억원에 이른다.미국도 기름과 천연가스 가격 폭등에 고통을 겪고 있고.이념과 포퓰리즘으로 밀어붙인 잘못된 정책이 가계와 기업의 살림을 더욱 어렵게 한 것이다.

산업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한전 경영 정상화 방안에 따르면 내년 한 해 전기요금 인상 적정액은 kWh(킬로와트시)당 51.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어제 내년 전기요금 인상 수준에 관해 인상 요인이 참 많다며 가계·기업에 큰 충격이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상당 수준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가뜩이나 국내 채권시장 상황이 어려운데.

올 한 해 전 세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를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다.중국발 코로나19 확산이 현실화하는 양상이다.

29일 0시 기준 사망자(76명)는 9월 4일(79명) 이후 116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코로나19는 현재 2급이라 법 적용이 어렵다.

29일 김포공항 국제선 입국장 내 PCR 검사장 안내판 앞을 지나는 해외 입국자 모습.지난주 경기도 하남에서는 여행용 가방에 600만원어치 약을 구입한 중국인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