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미 국채가, 미·중 무역협상 긴장 강세
[뉴욕채권] 미 국채가, 미·중 무역협상 긴장 강세
장원석 증권부 기자 동네 정육점에서 삼겹살 한 근을 사도 포인트를 쌓아준다.
몇몇 팀장에게 내보낼 직원 이름을 써서 내게 했다고 한다.하지만 그 자리에서 20년 넘게 동고동락해온 직원의 말에 흔들렸다.
누구는 성과급 파티를 한다지만 누군가에겐 분명 어려운 시기다.‘L(layoff·해고)의 공포에 휩쓸릴지 모른다.대기업·중소기업 모두 실적이 악화하거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질 때 선택의 기로에 선다.
직원 말을 곱씹던 그는 결국 고민 끝에 회사를 유지하기로 마음을 고쳐먹었다.[연합뉴스] 대기업 계열사 B사는 요새 실적 부진에 따라 사실상 구조조정 중이다.
자녀 학비를 해결해주는 소중한 자리이자 사회 안전망이기도 한 일자리가 자꾸 사라지지 않기를.
기업들이 선택의 순간 구성원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것도 잊지 않았으면 한다직원 말을 곱씹던 그는 결국 고민 끝에 회사를 유지하기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하지만 B사는 직원들에게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희망퇴직 절차를 밟을 기회를 주거나 퇴직 기준이라도 정교하게 다듬었어야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일을 안 주겠다는 말을 들었다는 직원도 나왔다.
누구는 성과급 파티를 한다지만 누군가에겐 분명 어려운 시기다.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기온이 낮아진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