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경영권 분쟁 “이수만이 SM 정체성” “K팝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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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면 내 덕인데 지면 심판 탓을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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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지경에 이른 것은 윤 대통령이 자신의 방침을 잘 따르며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여당 체제를 선호한 게 주원인이다.15%포인트 차로 참패한 국민의힘이 어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민심 회복책을 논의했다.입법부를 구성하는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으로서 여당 소속일지라도 행정부를 견제·감시할 책무가 있다.
심지어 윤 대통령이 수능 150일 전 꺼낸 ‘수능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논란을 낳자 당 정책위의장이 조국 일가 대입 사건을 수사하는 등 대입제도에 누구보다 해박한 전문가라며 칭송.여당의 행태가 바뀌지 않으면 내년 총선 역시 기대하기 힘들 가능성이 크다.
용산의 덕을 본 김기현 대표는 당선 직후 윤 대통령을 만날 때마다 90도 인사로 저자세 논란을 낳았다.
영혼 없는 당의 현주소를 드러냈다.다수 의석을 무기로 법안 처리 등을 강행하다 미운털이 박혀 정권을 내준 과거와 결별할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여권으로선 예상 밖 참패였겠지만 선거 과정에서 이상 신호가 이미 나타났다.이런 방식은 국민과의 소통이 아니다.
이번 선거에서 윤석열 정부가 깨달음을 얻을지는 미지수다.국무회의 모두발언을 생중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