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년, 블록체인 기술은 여전히 초기 단계"
"비트코인 10년, 블록체인 기술은 여전히 초기 단계"
어떤 혁신안을 마련했었는지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국민의힘 최재형 혁신위나 설화 속에 쫓기듯 퇴장한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
그 방향은 가시화된 신냉전 질서에 대처하는 안보 역량과 가속하는 과학기술혁명을 선도하는 경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따듯한 사회통합이라는 보수 본래의 가치를 구현하는 데 있었을 것이다.나는 보수를 지지하지 않는다.
한국은 몇 위?빚보다 현금.미국 레이건 정부와 영국 대처 정부는 그 성공 사례였다.박정희주의는 경제성장이란 목표를 위해 민주주의를 유보할 수 있다는 통치 논리가 핵심을 이뤘다.
좌파적 제3의 길이란 신보수로부터 권력을 탈환한 영국 블레어 정부와 독일 슈뢰더 정부의 신사회민주주의를 지칭했다.게다가 일방향 명령 식의 국정운영은 쌍방향 소통이 만개한 지식정보 시대에 철 지난 통치 방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트럼프주의가 내년 미국 대선에서 한번 더 승리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정부개입보다 자유시장을 중시하는 ‘정치적 보수.그렇지 않으면 혁신위가 국민의 시선을 돌리려는 들러리인지.
현장 여론을 정확히 전하는 여당의 견제 기능을 살려야 한다.그러려면 내년 총선 공천 개혁 방안에도 손댈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혁신안을 당 지도부가 수용하겠다는 보장도 해주어야 한다.인 위원장이 여권 내부 상황을 파악하기도 역부족인 상황과 시간 속에서 실질적 권한마저 없다면 성과를 기대하는 게 애초 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