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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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외 판매액이 7100억 원(58.

인구 감소로 절대적인 소비가 갈수록 줄어든다는 점은 라면 업계뿐 아니라 모든 국내 식품 제조사가 피해갈 수 없는 걸림돌이다.별다른 광고 없이도 유튜브를 통한 바이럴(입소문) 마케팅이 이뤄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몇 가지 성공 조건을 꼽는다.K라면 펄펄몇 년 전만 해도 외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한국 음식은 불고기나 비빔밥이었다.정교한 현지화 전략도 계속돼야 한다.

500억 달러 규모 세계 라면 시장 노린다 라면이 해외에선 펄펄 날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성장이 정체돼 있다.K팝 등 한류 인기와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바뀐 식문화가 시너지 효과를 낸 덕분이다.

지난해만 16억6000만 개가 팔렸는데 이는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팔린 셈이다.

중국과 미국에 공장을 세워 생산기지도 넓혔다.뉴욕 등 미국 주요 대도시에서 외식을 하려면 한끼 당 10∼15달러 이상 든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저렴하다.

더욱 커지는 세계 시장에서 K라면은 계속 승자가 될 수 있을까.특히 미국 시장의 전망이 밝다.

유튜브 캡처서민 음식의 대명사.별다른 광고 없이도 유튜브를 통한 바이럴(입소문) 마케팅이 이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