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4년만에 흑자 전환
쌍용건설 4년만에 흑자 전환
공과금 미납 2학기 수업 못 하고 조기 폐교 재단 비리.
캠퍼스 곳곳에는 파산선고를 알리는 현수막도 눈에 띄었다.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도 예외는 아니었다.
텅 빈 강의실 의자와 폐허로 방치된 운동장 등이 이곳이 한때 대학 캠퍼스였다는 걸 보여줬다.결정적인 고비는 2018년에 찾아왔다.한때 부총장까지 지냈던 한 교수는 이미 2018년부터 교수 월급도 체불되고 학교 상황이 말이 아니었다.
결국 단전·단수를 경고하는 독촉장까지 받았다.2학기 개강을 맞은 캠퍼스의 낭만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야당은 제동지난달 말 폐교한 한국국제대 교문.
교수 채용 비리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도 예외는 아니었다.
당시에는 급여를 받지 못한 퇴직 교원들이 법원에 학교 재단의 파산을 신청했다.재판부는 그동안 쌓인 경영부실이 심각해 회생 가능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최소한의 학사 운영조차 힘겨운 상태였다.각 건물 입구에는 파산관재인 변호사 명의로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