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돌 된 아들 목 꺾였다"…최민환 과거 위험천만 시구 재조명
"갓 돌 된 아들 목 꺾였다"…최민환 과거 위험천만 시구 재조명
아기 시신만 40구에 이르고 일부는 참수됐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 짧은 글에 적힌 선조들 이름이 모두 전시장 여기저기 등장한다.아직 와세다대 법학부 학생이던 22세의 전형필이 노년의 오세창을 처음 찾아갔을 때의 일이었다.
현재 보물로 지정된 석편이 그런 모양을 하고 있다.그런데 이 성벽을 만들 때.이들이 우리 고유의 역사와 기록을 발굴하고 보존하고자 했던 누대에 걸친 노력이 켜켜이 묻어있었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여기서 전형필이 스승 오세창과 처음 만났던 장면에 바로 이 평양성 석편 탁본 이야기가 등장한다.사실 이런 식의 돌덩어리가 조선 천지에 한둘이 아니었겠지만.
그나마 탁본만 있고 석편 실물이 전하는 것은 3개뿐이다.
자신도 스크랩하고 중국에도 보낸 모양이다.그것은 결코 인간이 해선 안 되는 짓이다.
상상은 현실에 볼모 잡힐 수밖에 없는 것일까.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아기들까지 참혹하게 살해했다는 뉴스는 인간에 대한 마지막 믿음마저 뒤흔들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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