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제 유골은 국립묘지로"…사망 두 달 전 뜻밖의 유언
김수미 "제 유골은 국립묘지로"…사망 두 달 전 뜻밖의 유언
이승만(오른쪽 셋째)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의 1920년 상하이 체류 당시.
상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우리 삶의 모습들을 관찰하며 최근 읽은 김지수 작가의 신간 속 한 구절이 떠올랐습니다.이렇듯 무언가 빼는 것은 이제 삶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 마음의 짐은 오히려 커지는 듯합니다.에코백·채식 같은 줄여 사는 삶 타인에 대한 관심 늘려가는 삶 그것이 함께 사는 우리의 인생일러스트= 김지윤 기자 kim.송길영 Mind Miner 오랜만에 회사 카페에 들렀습니다.
미래에 대한 생각까지 틈나는 대로 묻고 관찰하며 다시 삶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먹거리로 자급자족을 도모하며 간소한 삶으로 돌아가길 희망합니다.
그 무게가 감당하기 어려워 가급적 눈길을 피하려고만 하다 요즘엔 나의 관심을 더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인생은 각자의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서로 주고받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요.식민지와 6·25전쟁의 혼란을 겪으면서 천신만고 끝에 탄생한 신생 독립국 대한민국이 성장·발전하는 과정에서 독립·건국·호국에 헌신한 수많은 유공자를 기억하고 추모하고 선양하겠다는 의지를 만천하에 선언했기 때문이다.
[중앙포토] 당장은 크게 부각되지 않더라도 국가보훈부와재외동포청 신설은 두고두고 역사적 평가를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가짜 유공자가 진짜로 둔갑하거나.
화면에는 러시아 추위보다 나라를 잃은 내 심장이 더 차갑다는 최 선생의 말씀이 보인다.특정 정치 세력이 정의를 독점하거나 정파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도록 방화벽을 단단히 갖추는 일도 빼놓을 수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