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 "재정정책, 통화정책보다 더 강력하고 즉각적"
파월 의장 "재정정책, 통화정책보다 더 강력하고 즉각적"
나라 밖에서 보면 22세기를 사는 것처럼 보이는 데 정책 어젠더는 옛날식이어서 안타깝다.
자본의 뿌리가 어디냐에 따라 최고경영자가 달라지고 고부가가치가 어디서 나오는지도 영향을 받는다.세상 달라졌다 노동의 질적 유연성 높이고 생산성도 올려야 기본적인 팩트체크부터 해야 진영 갈등 줄이고 타협도 가능 경제학자 더 소통해야…국민이 경제학 알아야 민주주의도 작동 미·중 경제 분리 힘들어…30~40년 된 현재 공급망 쉽게 못 바꿔18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난 장하준 런던대 교수.
경제발전에서 정부가 주도하는 산업정책의 중요성을 얘기하고 대기업의 경영권은 지켜주되 투자를 끌어내는 재벌과의 타협을 주장하는 대목은 보수 쪽에 가깝다.그런데 왜 경제학 어렵다는 이들이 많을까.『사다리 걷어차기』 『나쁜 사마리아인』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등 17권의 책을 썼다.
요즘 윤석열 정부 지지도가 20%대로 떨어졌다.연애하기도 싫다는 이들이 많다.
내가 개발경제학자·제도경제학자로 많이 인용되는 건 내 연구의 주제가 경제발전.
최소한의 기본은 보장한다는 합의를 하고 약육강식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을 하는 분위기가 돼야 평화가 온다.◆장하준 교수=1963년생.
하지만 정부는 고령화 추세를 고려할 때 현재의 복지를 유지해도 복지비용이 커지는 속도가 빨라 재정 부담이 커진다고 우려한다.반면 독선주의자는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기에 아무리 인센티브를 바꿔도 행동을 바꾸지 않는다.
모든 학파가 장단점이 있고 배울 게 있다.『사다리 걷어차기』 『나쁜 사마리아인』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등 17권의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