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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께

가톨릭대 갤러리2024-11-25 06:49:16887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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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기울이지 않으면 듣지 않는 거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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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를 썼더니 다음 날 삼성 홍보실에서 전화가 왔다.팬덤 정치에 오염된 우리 정치가 어느새 이런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내심 충격을 받았을진 몰라도 내색은 하지 않는다.맥줏집에서 옆자리 테이블에 잠깐만 귀 기울이면 쉽게 짐작했을 민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