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을 지키는 사람
수미산을 지키는 사람
파시즘과 군국주의하에서 이루어졌던 방식이다.
일본이 1876년 강화도 조약을 맺을 때부터 조선을 식민지화하려고 했다는 것이다.19세기 말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대였다.
150년이 지난 현재의 역사가들 역시 이 시기를 평가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이렇게 구한말의 역사는 하나의 원인에만 책임을 돌리기에는 너무나 복잡했다.다양한 요인 중 어느 하나를 더 강조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조선 식민지화에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는가.숱한 요인 얽혀 일본 책임론.
해외 학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그러나 한반도에 관심이 없었던 미국.결국 이들 중 일부는 나라를 일본에 팔아넘겨 은사금을 받고 일본 군국주의를 위해 청년들을 동원하고 군수물자를 지원하는 길을 걸었다.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도 당시를 평가하고 앞날을 설계하기에 너무나 힘들었겠지만.이러한 이슈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학계의 논쟁이 살아나야 한다.
군국주의 일본을 중심으로 하여 국제질서가 재편되었건만.함께 해석되어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