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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효성티앤에스 대표 최방섭 씨… 효성ITX 대표 홍혜진 씨

manddang2024-11-25 06:38:317

[경제계 인사]효성티앤에스 대표 최방섭 씨… 효성ITX 대표 홍혜진 씨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별 인구 대비 의사 수를 근거로 들이댄다.

의료 특성상 공급자가 많아지면 없던 수요를 창출하게 된다.십수 년이 걸리는 의사 양성에 눈곱만큼도 공헌한 게 없으면서 걸핏하면 의사는 공공재라며 자기 맘대로 부릴 수 있는 하찮은 존재로 여기는 시민단체도 자기 몫을 부담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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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최혜영(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가 서울 종로구.지역정원제도 역시 의료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지역 의사 양성이라는 취지가 무색하게 면허 취득 후 의료 취약지가 아닌 곳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일본은 우리보다 앞서 의사 수를 늘려 필수 진료과 기피와 의료의 지역 편재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최근 정책 방향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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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근무 중에 뇌출혈로 쓰러졌는데 긴급 수술할 의사가 없어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고 결국 사망했다.이렇게 낮은 지원율(17%) 추세가 지속한다면 한국에서는 아이가 아파도 데려갈 병원이 없어질지 모른다.

[경제계 인사]효성티앤에스 대표 최방섭 씨… 효성ITX 대표 홍혜진 씨

건강권이 천부의 권리라고 주장할 수는 있지만 의료진이 국민에 무슨 큰 빚이라도 것처럼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면 안 된다.

특히 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과학자와 첨단 기술자는 더욱 그렇다.이런 주장을 하면 일본 사례로 반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흉부외과는 항상 미달이었다.사실 의사 수 부족보다 더 큰 문제는 의료의 지역 격차다.

『창조적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의 저자인 리처드 플로리다 교수는 세상은 편평하지 않고 오히려 뾰족(spiky)하다고 지적했다.소아청소년과는 물론 산부인과나 외과와 같은 필수 진료과 지원을 기피하는 현상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