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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통합과 사법 리스크 방어…두 마리 토끼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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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는 별개로 격리되어 사는 별종 인간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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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톨릭의 많은 성인은 세상을 등진 사람들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뛰어든 사람들이다.그렇지 않아도 반으로 나뉜 나라가 다시 반으로 동강 날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