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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탁의 절세통통(㪌通)

쾌도 홍길동 갤러리2024-11-14 12:42:2532792

우병탁의 절세통통(㪌通)

자칭 엘리트들이 모여 자청해서 무책임해지는 사회에서.

나는 이 세상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녀가는 건데.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에게 운전대를 맡기고 비 내리는 창밖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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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적을 바라지 않겠는가.

인간에게 너무나 무심한 우주 이 모든 것이 싫어진 사람들이 있다.그곳에 기적을 믿는 사람이 한 명 앉아 있다.

머리통이 큰 사람들이 비웃을지도 모른다.자칭 엘리트들이 모여 자청해서 부패하는 사회에서.

그러나 우주는 어쩌다 한 번씩 저자와 독자 사이에 공감의 기적을 허락한다.가까스로 용기를 낸 사람이 사랑하는 이의 부고에 갑자기 접하게 만드는 것이 이 우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