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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근 『헌책 낙서 수집광』

rusuk2024-11-13 15:13:45928

윤성근 『헌책 낙서 수집광』

우리는 정말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자신 있는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의사만 늘리면 쉽게 모든 것이 해결될까.그러나 아무리 정책을 보완해도 외과 의사의 삶이 편하기는 어렵고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수입이 비급여분야 의사보다 나아질 수는 없을 것이다.

윤성근 『헌책 낙서 수집광』

의사들은 그 바탕 위에서 헌신·봉사하는 것이 유일한 정답이다.지금의 의대 정원 3058명을 유지할 경우 2030년이면 2만5746명이 부족하다는 분석과 2047년에는 1000명당 의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추월한다는 계산이 혼재한다.5년마다 조정시론 의대 정원을 늘리는 목적은 모든 국민이 체감하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위기 극복이다.

윤성근 『헌책 낙서 수집광』

다른 쪽에서는 전공별·지역별 분포가 문제일 뿐 의사 수는 전혀 모자라지 않다고 맞선다.마지못해 응급실을 지키는 의사에게 우리 가족의 위급한 안위를 의지할 수 있을까.

윤성근 『헌책 낙서 수집광』

그렇지만 큰 병원조차 영상의학과 의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최소 1000명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있고.국내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를 거의 전담하다시피 하는 참사람 병원의 천영훈 원장은 지난 9월1일 중앙일보에 정부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올해중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전선에서 화끈한 검거쇼를 펼쳐도 게릴라식으로 침투하는 적을 다 막을 수는 없다의대 정원 증원의 규모와 방법에 대한 검토는 이미 소비자 단체를 포함한 다양한 직역 대표들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가 ‘의사인력 전문위원회를 꾸려 진행 중이다.

지금의 의대 정원 3058명을 유지할 경우 2030년이면 2만5746명이 부족하다는 분석과 2047년에는 1000명당 의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추월한다는 계산이 혼재한다.의대 정원 증원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결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