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전단 금지법’ 이젠 폐기할 때

‘대북 전단 금지법’ 이젠 폐기할 때

조금 늦게 출발하면서 조금 늦게 도착하면서 살아간다.

대조1구역 공사 현장 주변 상가 건물 1층에는 근로자가 주 고객인 함바집과 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가 여럿 있었다.또 다른 조합원은 공사가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

대조1구역은 상당히 특이한 경우라면서 조합장이 사실상 공석인 상황에서 조합이 시공사에 공사비를 제대로 못 줬는데 공사가 1년 넘게 진행된 재개발 현장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다.대은초를 품은 ‘초품아라는 것도 장점이다.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재개발 조합으로부터 공사비 1800억 원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공사 중단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공사가 멈춰버렸으니 어쩔 텐가.지역사회와 조합원 분위기가 풍선에 바늘을 갖다 대면 뻥 하고 터질 것 같은 긴장 상황이라는 것이다.

‘오늘은 쉽니다라고 써 붙인 곳도 적잖았다.

28~29일 인부들이 현장 정리를 하고는 모든 공사가 중단됐다는 게 인근 주민들의 전언이다아무데나 생각을 쏟아내다가 내가 쏟아지면서 살아간다.

// 저지르지 않은 잘못까지 용서해준다.사실 그것도 ‘생각이다.

생각하지 않아도 살아간다.나는 살아서 어딘가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