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대전환과 기업의 역할

문명의 대전환과 기업의 역할

땅이 전부이던 농경민족의 토지 소유욕이 놀이로 구현돼 대대로 전래했다는 게 통설이다.

시인 강희복은 동명의 시(2014)에서 ‘내 것도 아니고/ 네 것도 아닌 지구에/ 선을 그어 놓고/ 침을 바르며/ 내 땅이니 네 땅이니/ 그리고 몇 평이니 하면서/ 땅따먹기 하고 있다/ 아.제국주의 열강의 약소국 침탈에서부터 대기업의 문어발식 경영 행태.

이어 손끝으로 병뚜껑(말)을 쳐서 영역 밖으로 내보냈다가 세 번 만에 출발지로 되튕긴다.상대를 악마화해 극한 대결적 구도로 몰아가서도 안 된다.오늘이 선거구 획정 인구 산정일 소선거구제 개편 회의론 여전 낡은 정치와 헤어질 결단 필요해 게임의 룰을 정하는 첫 단추 역시 땅을 나누는 일.

그 과정은 정정당당해야 하고 반칙이 용인돼선 안 된다.경쟁이 끝나고 난 후의 승복과 협치.

시대 변화를 거듭하면서 이젠 한계 상황에 직면한 듯하다.

우리네 민초들은 잊은 듯하면서도 분수 모르는 ‘땅따먹기엔 어김없이 통렬한 질책을 가했다.기업들이 경쟁해서 값싸고 질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해야 소비자 후생이 높아지는데.

그래서 ‘경쟁제한행위를 통해 소비자에게 피해가 갔다는 혐의가 있을 때 공정경쟁 당국이 행동을 취한다.④ 공정거래정책 소비자 중심으로 개편 현재 대기업 육성에 가장 큰 제도적 장벽은 공정거래정책이다.

기업자산이 증가할 때에 분배지표도 향상됐다.⑤‘연금 사회주의 흐름 되돌려야 국민연금은 기본 성격만 보면 기업투자에 가장 든든한 파트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