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뜨거운 감자’ 구창모는 항저우로 갈 수 있을까

[인터뷰]‘뜨거운 감자’ 구창모는 항저우로 갈 수 있을까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7월 최대 교역 파트너인 중국 시장을 다 잃어버리고 갑자기 대체 시장을 찾아내긴 힘들다라고 발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른 이가 아닌 자신의 눈과 귀를 의심해보는 자세인지 모른다.현실의 사건들도 환각의 밤이 지나고 나면 평범한 팩트들이 나뒹굴고 있을 뿐이다.

(※다량의 스포 있음) 영화의 주인공은 탐정 에르큘 포와로.요즘 저마다 반향실(echo chamber)에 갇혀 그걸 세상이라고 착각하는 듯하다.강령회가 열린 곳은 유령의 저주를 받았다는 저택이다.

작가는 영혼을 현실에 불러내는 심령술사가 있다며 그를 강령회에 초대한다.저택에서 숨진 젊은 여성의 목소리가 심령술사 입에서 흘러나오지만 포와로에겐 얄팍한 속임수다.

컷 cut 그런데 심령술사가 끔찍한 죽음을 맞으면서 공포감이 저택을 덮친다.

그는 어떻게 스스로를 객관화할 수 있었을까.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도 미국이나 유럽 기업들과 비슷한 처지다.

중국에 진출한 미국과 유럽의 기업들은 디리스킹을 서서히 시행 중이다.미국의 애플과 인텔은 위험분산 전략인 ‘차이나 플러스 원(C+1)을 채택했다.

한중 교역이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지만.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7월 최대 교역 파트너인 중국 시장을 다 잃어버리고 갑자기 대체 시장을 찾아내긴 힘들다라고 발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