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어느유품정리사의기록

2. 어느유품정리사의기록

7~9세기 일본 견당사(遣唐使)의 항로 변천에서 알아볼 수 있다.

제주도보다 작은 섬이 북산·중산·남산으로 쪼개져 있었다니 제주도의 삼성혈(三姓穴)이 떠오른다.702~752년에는 류구 항로를 이용하다가 773~838년에는 규슈 연안에서 닝보(寧波) 방면으로 곧장 건너가는 항로로 바뀌었다.

류구열도 중 오키나와현에 속한 것은 남쪽의 절반이다.류구국은 일본보다 중국과 가까웠다.‘류큐번(藩)을 선포할 때 청나라는 제 앞 가리기에 바빴다.

해양문명인 남양문명이 대륙문명에 밀려난 결과다.중국의 관심은 배경의 일본 때문이었다.

이웃의 작지 않은 나라를 아주 무시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대륙문명권의 경제적-문화적 영향이 커지는 데 따라 류구인의 사용 언어가 남양어에서 대륙의 언어로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해양문명인 남양문명이 대륙문명에 밀려난 결과다.

사상계에서 구메무라의 역할이 워낙 크고 경제면에서 중국과의 관계가 워낙 중요했기 때문이다.‘타이완(臺灣)이란 이름은 17세기에야 확정되었다.

남양어의 지금 분포 지역은 거의 모두 섬들이다.학술과 문화의 본산으로서 많은 학자-관료를 배출한 교육기관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