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보다 싸고 마트보다 가까워”… 1인가구 잡은 SSM 성장세
“편의점보다 싸고 마트보다 가까워”… 1인가구 잡은 SSM 성장세
스위스 비영리 기관 디그니타스는 외국인에게도 존엄사를 허용한다.
사대부로는 드물게 조리서 집필 장류·식초·탕 등 음식 121종 담아 한번 사는 인생인데 즐겁게 선언 벼슬길 그만두고 부모 봉양 힘써 친가·외가 모두 의학·농학서 남겨 주변 대접하며 자녀들 미래 기약 1986년 450여년 만에 공개김유의 『수운잡방 』에 실린 요리 일부를 재연한 모습.술이 60종류로 절반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장류·김치류·식초류·과자·탕 등이다.
500년 전의 음식문화를 읽어내려는 의욕이 줄을 이었다.그런 그에게 이웃 선비 퇴계는 출세에는 비록 뜻을 접었지만 향리에서 스스로 자족하는 삶을 살았네라며 인생 총평을 한다.또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닌 음식 취향을 논할라치면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야 한다.
탁청정은 김유의 호(號)이자 정자 이름이다.그 형이 바로 『향약제생집성방』을 저술한 김희선이다.
35세에 생원시에 합격한 김유는 활쏘기에 능해 무과에도 여러 번 응시하지만 모두 실패하여 과거 보기를 아예 포기한다.
친가 쪽으로는 조선 개국기의 대표적인 의학자 김희선(?~1408)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김유의 종고조부다./ 인간이 돈을 먹고살 수는 없다는 것을.
명랑한 지저귐으로 적적한 시골 생활을 생기 차게 해주는 음유시인들이기도 하다.한 번은 어떤 사람이 진흙덩어리에게 물었다고.
해마다 찾아와 둥지를 틀고 여숙을 즐기다 가는 제비들은 정다운 순례자들.별들과 더불어 있기에 생명의 환희와 향기를 품을 수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