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진 한국IBM 대표 "올해 블록체인 대중화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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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난 후에는 재미에 끌려 『안나 카레리나』도 읽었다.
청화백자 자체가 푸른색을 좋아하는 아랍인의 취향에 맞춰 수출용으로 개발한 것이었다.특히 백파선이 없었다면 조선에 여성 도공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으리라.
조선백자는 힘든 시기의 지방 백자부터 풍요로운 시기의 왕실 백자까지 유교의 이상적 인간상인 군자의 모습을 투영했다는 견해다.이 연구원에게 물어보니 그가 연구했던 조선 자기 중에 제작자의 이름이 남아 있는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고 대답했다.조선백자의 전위성을 일찍이 발견한 사람은 현대미술의 거장 김환기였는데.
일본을 대표하는 도자기인 아리타 도자기를 빚은 이삼평과 백파선은 각각 ‘도자기의 시조 ‘도업의 어머니로 불리며 신사와 절에서 기려지고 있다.문소영 기자 임진왜란이 일어난 16세기 말까지만 해도.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자기(瓷器).
군자지향에 전시 중인 ‘백자철화 어문병.그러나 공산정권은 그 희망까지 허락지 않았다.
덴마크 기독교 사상가 키에르케고르.세계적 신학자로 알려진 P 틸리히 교수도 강의를 위해 5권의 책을 추천하면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언급하였던 기억이 떠오른다.
정직과 정의를 믿고 사는 군 출신의 큰아들.상당부분 읽은 후에야 그 책이 장편소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