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흐르는 시간, 정말 공상에 불과한 걸까
거꾸로 흐르는 시간, 정말 공상에 불과한 걸까
전문가들은 이런 극단적 기후 변화가 뉴노멀(New Normalㆍ새로운 표준)이라고 입을 모은다.
졸부의 망국적 부동산 투기에 이르기까지.상대를 악마화해 극한 대결적 구도로 몰아가서도 안 된다.
극심한 양극화와 대결의 정치로 타협과 절충을 통한 민주적 합의 도출은 무력화했다.거대 양당 독과점 체제는 콘크리트처럼 굳어졌다.임종주 정치에디터 지난 설 연휴 무심코 유튜브를 뒤적이다 낯익은 듯한 모습에 눈길이 갔다.
그런데도 저변에는 여전히 회의론이 팽배한 게 현실이다.그렇게 귀환에 성공해 말이 지나간 길을 펜으로 죽 긋기만 하면 그 안쪽은 자기 땅 차지가 된다.
그 연원을 알 길은 없지만.
‘지금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함과 서로의 이해관계를 ‘무지의 베일 아래 묻어두는 결단 없이는 개혁의 물꼬가 트일 리 만무하다.이날 인구 등을 토대로 오는 4월 10일 전까지 줄 긋기 작업을 끝내야 한다.
미국이든 우리나라든 명절 밥상머리에서 가족.추위에 언 손을 호호 불어가며 놀던 게 족히 수십 년은 됐는데 이렇게 명맥을 잇고 있다니 반가운 마음이 앞섰다.
(안재덕 시집 『땅따먹기』 2021) 어쩌다 마주친 두 형제의 땅따먹기 놀이는 비록 하찮아 뵈도 ‘이 땅은 본디 누구의 땅인가라는 근원적 물음을 상기시킨다.연합뉴스 정치도 속성을 따지고 보면 땅따먹기와 도긴개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