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주관 이달의 기자상
한국기자협회 주관 이달의 기자상
의논하면 선생님은 ‘조심해서 잘 살펴야 되겠네요라고 하실 거다.
교사에게 악성 민원을 일삼는 학부모들이 성토 대상이 되면서.매는 정말 안되는 건가.
또 내가 행복해야 자녀를 출산할 마음도 생기지 않을까.부모와의 관계를 바꾼다.잔소리를 받아들일 때 쓰는 신경회로가 따로 있기 때문에 잔소리한다고 집중력이 좋아지는 게 아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오해하면 안 된다.기본적으로 아이에게 ‘상대방만 너를 배려하고 이해할 수는 없어.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 전문의.
집 지을 때 기둥을 세우듯 부모가 늘 동시에 고려하고 같이 실천해야 한다.이를테면 누구나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걸 할 줄 모르는 상태에서 태어나서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 관계를 맺고 유지를 하는지 단계적으로 익혀나간다.
교권 침해 문제가 속출하자 그가 설파해온 ‘공감 육아가 문제아와 문제 부모를 양산하는 원인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마음이 편안하고 다른 사람과 잘 지내면 그게 행복한 인생이다.
학교에서부터 ‘마음과 ‘관계를 가르치는 교과서로 이런 교육을 하면 좋겠다.다른 사람에 공감하는 능력 중요 ‘넘지 않아야 할 선 확실히 해야 육아는 과학…뇌 신경회로 문제 아이 어려울 땐 교사와 의논을 ‘체벌 있던 과거가 낫다는 환상 80년대생 부모 책임론도 편견이지영 논설위원 지난달 31일 서울 삼성동 오은영아카데미에서 만난 오 박사는 내게 영향력이 있다면 더 세심하게 살펴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