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예방, 안전문화에서 답을 찾다[기고/안종주]
중대재해 예방, 안전문화에서 답을 찾다[기고/안종주]
민간 개발 제안을 받기 위해서 신둔역.
고전적 추리극의 면모가 물씬하게 풍기는 이 영화는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이들의 등장 장면도 그렇지만
경찰에서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서울경찰청을 압수수색하면서 추가 수사에 나섰지만.서울시와 유가족은 분향소 설치 문제를 대화로 풀기 바란다.참담한 사고를 반성하고 희생자의 넋을 달래야 할 시점에 유족과 경찰이 대치하고 분향소 행정대집행 얘기가 나오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석 달 넘는 시간 동안 정부와 정치권은 과연 무얼 했는가.세월호 참사 이후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추모 공간이 정치적 목적에 경도된 세력과 유족 모욕까지 서슴지 않던 사람들로 인해 갈등과 증오로 얼룩졌던 기억이 생생하다.
159명을 앗아간 사고에 정부 책임이 크다는 사실은 당시 용산경찰서장과 용산구청장 등이 구속 기소된 결과만 봐도 자명하다.
아직 별다른 성과를 내놓지 않고 있다.사업성이 충분해 보이는데도 역세권 개발 사업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지자체가 구상하는 개발 사업과 민간이 생각하는 개발 사업 간에 온도차가 크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사업이 왜 이토록 진척이 없냐고 시에 물으면 ‘사업시행자가 없다는 답변이 돌아온다.고양도시개발공사를 선정했지만 2019년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구 지정을 논의했지만 업무지구를 원하는 고양시와 주거단지를 원하는 LH 간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결국 지구 지정에 실패했다.지자체 개발계획 잘 살펴야토지는 3년 뒤 보고 투자해야‘제2의 성수 찾으려면 도시 행정 살펴야 구독 김종율 보보스부동산연구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