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 – 16.3Q 컨퍼런스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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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조약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바로 진유(眞儒)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참선비의 학문이란 치국안민에 근본적인 뜻이 있고 오랑캐를 물리치고 국가재정을 넉넉하게 하며.
(‘속유론) 율곡과 다산의 참선비론은 일치한다.나라가 이런 상태로 가서야 되겠는가.본인 또한 잘못을 반성하지 않으니 주변에 어진 재상이나 참선비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
다산의 참선비론을 보자.율곡이 정책건의서 『동호문답』은 참으로 많은 부분에서 다산의 글과 유사하다.
그때 딱 들어맞는 해결책이 바로 ‘시의였다.
숨어있는 참선비를 찾아내지 못한 군주의 어리석음은 더 큰 불행이었다.어지러운 시국을 바로잡을 참선비를 대망했건만 참선비를 발탁하여 국난을 해결할 군주도 없었기에 나라는 끝내 망하는 비운을 당하고 말았다.
두 사람 모두 ‘시의(時宜)를 제대로 알아 가장 현실적인 일에 넉넉하게 대처할 능력을 지닌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자나 깨나 나라와 백성을 걱정하던 애국심으로 보거나 두 분은 많이 닮은 점이 많다.
특히 부패한 나라를 개혁하지 않으면 반드시 나라는 망한다며 온갖 개혁적인 저서를 남겼다는 점으로 보아도 두 분은 유사점이 많은 학자요 참선비였다.박석무 다산학자·우석대 석좌교수.